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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토지보상비 수도권만 20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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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내년 토지보상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후 신도시로 추가 지정된 인천 검단(5조원), 파주3지구(3조3000억원), 화성 동탄2지구(6조원)의 토지 보상이 내년에 시작된다. 또 평택(3조원), 양주 회천(1조2000억원), 송파(1조5000억원)의 토지 보상도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예정돼 있다. 신도시에서만 20조원의 토지 보상이 내년 이후 2~3년간 집중되는 것이다.

이 밖에 혁신도시, 기업도시에 대한 토지 보상도 본격화되기 때문에 내년 토지 보상 총액은 사상 최대인 2006년의 23조6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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