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호-김남훈 조 남 복식 정상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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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2년 제2차 실업연맹 테니스대회의 남녀단식 패권은 각각 장의종(장의종·대한항공)-배남수(배남수·상무), 김연숙(김연숙·국민은)-김순미(김순미·대우중공업)의 한판승부로 가려지게 됐다
전 대표 배남주는 21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3일째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1차대회 우승자인 국가대표 신한철(신한철·호남정유)을 접전 끝에 2-1로 제압, 결승에 올랐다 배는 김남훈(김남훈·현대해상)을 2-0으로 완파한 국가대표 에이스 장의종과 결승에서 격돌, 패권을 다투게된다.
또 여자부에서는 1번시드의 김연숙이 1차대회 우승자인 표혜정 (표혜정·대우중공업)을 2-1로, 실업1년생 유망주 김순미는 최점상 (최점상·농협 )을 2-0으로 각각 제압, 결승에서 격돌케 됐다
한편 남녀복식에서는 현대해상의 지승호(지승호) 김남훈 조와 포철의 김일순(김일순)-이정명(이정명)조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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