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연예가 6월 괴담? 방실이 뇌졸중… 아역 출신 황치훈도 뇌출혈

중앙일보

입력

인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아역배우 출신 황치훈(37)씨가 1일 뇌출혈로 쓰러졌다.

1971년생인 황치훈은 네 살 때 드라마 '황희 정승'으로 데뷔했다. 이후 '임진왜란' 등 20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9년에는 인기곡 '추억 속의 그대'가 담긴 앨범을 내면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나 행복했던 유년시절과 달리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공사판 막일에서부터 인터넷 방송 DJ까지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005년 브리티시 모터스에 입사한 뒤에는 수입 자동차 재규어 판매 사원으로 근무해왔다. 뇌출혈로 쓰러진 직후 서울 목동 이화여대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새벽 가수 방실이도 뇌졸증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있어 연예인들의 불행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스터스 출신의 가수 방실이(본명 방연순.44)는 이날 새벽 입원 중이던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진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