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의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지분율은 종전 16.2%에서 17.34%로 높아졌고, 템플턴은 기존 최대주주인 정몽규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의 지분 17.02%보다 0.32%포인트 많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템플턴은 또 지난 15~19일 LG카드 유상증자와 실권주 청약에서 모두 2백51만주를 추가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일단 LG카드의 회생 가능성을 보고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사들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밖에도 템플턴은 지난달 4일 영원무역 지분 55만6천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9.87%로 늘렸으며, 18일 동아제약 주식 10만4천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해 지분율이 6.57%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