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소년 소녀의 외딴 섬 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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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푸른 산호초(B1ue Lagoon)』(KBS-1TV 명화극장20일 밤10시) 는 태평양에서 조난 당해 외딴 섬에서 성장하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모험을 그리는 성장기 멜러물이다.
브룩 실즈의 청순한 미모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피지섬과 나누야 레뷰섬을 무대로 내용보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는 장면 자체가 더 볼만하다. 문명세계와 단절된 상태에서 자연과 자신의 가족에게만 집착하는 낭만적인 이야기다.
크리스토퍼 애트킨스 주연. 감독 랜들 클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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