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이틀째 하락/“팔자” 홍수… 540선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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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의 증시부양책으로 지난 3일 지수 5백63.94까지 올랐던 주가가 연이틀째 크게 떨어져 지수 5백40선마저 무너졌다.<관계기사 6면>
5일 주식시장은 전날 연중 최대폭의 하락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낮은 값에라도 팔자는 매물이 쏟아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하한가 2백64개 등 7백15개 종목의 값이 떨어져 종합주가지수는 4일보다 9.39포인트 낮아진 5백34.69로 마감됐다.
기관투자가들이 이날도 시장을 떠받치기 위해 금융주와 대형제조주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매수주문을 냈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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