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열아홉순정'에서 윤후역으로 사랑받았던 서지석(26)이 갑작스러운 입대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열아홉순정'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한 서지석은, 극중 조선족 아가씨 량국화에게 순정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재벌가 아들 윤후로 분해 호연을 보여줬다. 이 작품으로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지석의 지인은 "이달 7일 갑작스럽게 영장이 발급돼 현역으로 군대에 가게됐다"며 "29일에 입대한다"고 전했다. 군입대 일정에 따라 서지석은 6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불량커플'에 출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석 측은 "입대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서지석은 MBC 드라마 '아일랜드'와 영화 '활' '울어도 좋습니까' 등을 통해 연기경험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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