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청소년委, 성범죄자 545명 신상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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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보호위원회는 18일 제5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5백45명의 신상을 관보와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 정부 중앙청사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성범죄자는 지난해 12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간.성매수.알선.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 등의 혐의로 형이 확정된 사람들로 이름.나이.생년월일.직업.주소(시.군.구까지)와 범죄 사실 요지 등이 공개됐다. 이로써 2001년 8월 제1차(1백69명) 공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천4백71명의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이 공개됐다. 성매수 알선범 중 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이 84.2%로 단란주점과 티켓다방 업주가 가장 많았다. 또 피해 청소년은 12세 이하의 아동이 71.9%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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