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탈퇴 전제/새 헌법안 심의/우크라 최고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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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 우크라이나 최고회의는 30일 대외적으로는 비동맹정책을 외교의 기본으로,대내적으로는 의회권한의 강화를 골자로 3권분립의 확립을 명시한 신헌법 초안의 심의에 들어갔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신헌법 초안 내용에 의하면 독립에 따른 신헌법은 최고회의에서 채택된후 국민투표를 거쳐 발효된다.
그러나 초안은 독립국가연합(CIS)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어 장차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CIS 탈퇴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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