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전투재개/최소한 15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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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키시뇨프 AFP=연합】 몰도바와 러시아계 분리주의세력간의 민족분규지역인 드네스트르에서 26일 밤 양측간 전투가 재개,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몰도바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러시아계 분리주의세력의 최후거점인 벤데리 지역에서 밤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인접 시트카미마을을 공격하던 러시아계 분리주의자 12명이 숨지고 이를 방어하던 몰도바 경찰 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계 분리주의자들이 두보사리지역의 3개 마을을 공격해 3명의 부녀자가 숨졌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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