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안동농림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 조직인 대한독립회복연구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1945년 3월 10일 일본육군기념일에 맞춰 일본 요인 습격을 준비하다가 사전에 계획이 발각돼 일본 경찰에 붙잡혔다. 이 일로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과 더불어 풀려났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헌춘씨와 심영(한의사).재철(재미).정아(교사).민경씨(감사원 근무) 등 1남4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4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현충원. 02-478-0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