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사람이 납치 극 벌여 K-2TV『행복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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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총알 탄 사나이』『에어플레 인』등으로「자즈(ZAZ)」라는 코미디 영화의 일맥을 형성하고 있는 데이비드·제리 주커 형제와 짐 에이브러햄스가 86년 만든『행복한 인질(Ruthle,ss People )』(KBS-2TV 토요명화·23일 오후 8시55분)이 주말 저녁을 경쾌한 분위기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순진하고 고지식한 사람이 한번 독하게 살아보겠다고 납치 극을 벌이는 내용으로 기발한 난센스와 섹스에 대한 패러디가 줄지어 이어진다.가수 베티 미들러와 데니 데비토등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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