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미녀들 '속깊은 V로 돌아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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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레드카펫에는 미녀들의 V라인이 화제를 모았다. 쇄골뼈와 가슴볼륨을 강조한 V라인 드레스가 여배우들의 미모를 빛나게 했던 것.

이서진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정은은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돋보이는 배우중 한명이었다.

김정은은 무릎이 살짝 보이는 연노랑빛 원피스를 선보여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보이쉬한 컷트머리에 짧은 원피스 그리고 가슴 라인을 강조해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새신부' 염정아 역시 뱀피무늬를 롱드레스를 착용하고 브이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결혼 후 한층 원숙해진 미모를 과시한 염정아는 이날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뒤 "신혼이라 그런지 남편 생각 밖에 안난다"며 애교넘치는 수상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기도.

박시연은 가슴라인과 등을 강조해 그린빛 롱드레스로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앞뒤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박시연은 업헤어스타일로 긴 목까지 강조해 시상식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더욱이 박시연은 이날 스크린 데뷔작인 '구미호 가족'으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려 레드카펫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여배우들의 패션포인트가 S라인이었다면 2007년 레드카펫의 화두는 단연 V라인이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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