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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대종상영화제 6월 8일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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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영화계 최대 잔치인 대종상은 올해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대종상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신우철)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44회를 맞은 대종상 영화제의 윤곽을 발표했다.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6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한해 영화팬과 함께 울고 웃었던 화제작과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올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총 66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종전의 최다 기록은 42회 때인 53편. 그 어느 때보다 영화제작이 활발했던 지난해 충무로의 상황을 보여준다.

올 대종상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청소년.일반인 대상의 단편영화제(23일~5월 11일 접수, 5월 21일~28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상영), 한강대종상영화축제(5월 1일~3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영화감독 회고전(5월 30일~6월 6일) 등이 준비됐다. 특히 대종상영화축제에선 출품작 무료상영, 영화음악제, 영화포스터 전시, 감독.배우와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심사는 예심(5월 1일~16일)과 본심(5월 30일~6월 8일)으로 진행된다. 예심에선 영화계 전문심사위원 10명이 본선 진출작을, 본심에선 전문심사위원과 일반심사위원이 함께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02-2268-3684~6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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