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은 6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한해 영화팬과 함께 울고 웃었던 화제작과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올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총 66편의 영화가 출품됐다. 종전의 최다 기록은 42회 때인 53편. 그 어느 때보다 영화제작이 활발했던 지난해 충무로의 상황을 보여준다.
올 대종상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청소년.일반인 대상의 단편영화제(23일~5월 11일 접수, 5월 21일~28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상영), 한강대종상영화축제(5월 1일~3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영화감독 회고전(5월 30일~6월 6일) 등이 준비됐다. 특히 대종상영화축제에선 출품작 무료상영, 영화음악제, 영화포스터 전시, 감독.배우와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심사는 예심(5월 1일~16일)과 본심(5월 30일~6월 8일)으로 진행된다. 예심에선 영화계 전문심사위원 10명이 본선 진출작을, 본심에선 전문심사위원과 일반심사위원이 함께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02-2268-3684~6
주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