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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업실 보고 싶으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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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작업실은 살짝 들여다보고픈 호기심의 공간. 고양문화재단은 푸르뫼창작공간과 함께 4월25일~7월22일 어른·어린이를 대상으로 '2007 작업실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웃에 살고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작업 도구·재료를 직접 만져보고,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작가를 따라 창작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작가는 서송(조각), 강인구(조각·설치미술), 박동엽(도예), 김석희(조각), 고강철(디자인)씨. 작가별 4회 수업으로 구성된다.
4월엔 흙과 석고를 이용해 전통적인 조각을 선보이는 서송 씨와 '이쑤시개 작가'로 불리는 강인구 씨가 작업실을 공개한다. 5월엔 우리나라 전통기법인 타렴질로 풍성하고 자연스런 선의 대형기물을 빚고 있는 박동엽씨 작업실을 찾아간다. 6, 7월엔 석고와 밀가루로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김석희, 신선하고 파격적인 디자이너 고강철씨를 만난다.
푸르뫼창작공간의 전문 에듀케이터들이 함께 자리해 보다 쉽게 작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비는 한달에 4만원.
문의 고양문화재단 기획사업부 031-960-9697,9735

프리미엄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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