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버지니아공대 총장 총기난사 관련 기자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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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티커 버지니아텍 대학총장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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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많은 사람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학생들을 포함한 피해자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지금은 애통함을 전하고 싶은 마음 뿐이며 버지니아 공대 경찰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을 비롯해 경찰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 경찰과 FBI, 주 경찰에 의해 범행 장소의 수사가 펼쳐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 앞에서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대학 측에서는 즉각적으로 상담 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앰블러 쟌스턴과 쿡 카운셀링 등의 건물에서 상담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피해 학생들의 심적 부담을 줄이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은 아침 7시 15분쯤 대학 경찰청으로 웨스트 앰블러 쟌스턴 건물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전해졌고 피해자가 다수라는 것, 그리고 최초의 사건 2시간 뒤 노리스 홀에서 또 한번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입니다.

경찰이 즉각 대응했고 현재 범인은 숨졌습니다.

※W. R. 플린첨 버지니아 공대 경찰 국장 기자회견

범인이 학생인지는 아직 모르겠고 사건은 여전히 수사 과정에 있으며 희생자들은 학생들로 그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학생들은 누구죠?
경찰: 아직 피해자의 신원 파악이 되지 않았고 전부 학생들인지도 모릅니다.

기자: 여자는 몇 명이었죠?
경찰: 그것도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대강의 사망자 수가 집계됐는데 최소 20여명이 숨졌습니다.

(번역: 박주영, 조인스닷컴 http://ap.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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