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임용태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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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애국지사 임용태 선생이 13일 오후 11시10분 별세했다. 90세. 고인은 1940년 '백두산과 황해의 물이 마르고 달(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한 강산 대한인은 대한을 영구히 보존하세'란 내용의 나라 사랑 노래를 지어 학생들에게 전파하며 민족의식 함양에 앞장섰다. 41년 일본 경찰에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임충식(대도합성 부장).충훈씨(사업) 등 2남 1녀와 사위 곽태근씨(사업)가 있다. 안장식은 16일 오후 3시 대전현충원. 010-9988-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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