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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금 1억원, 최우수상 3천만원 … 국내 최대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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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1억원.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의 총 시상금 액수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축제를 지향하는 것에 걸맞게 시상금 규모 역시 역대 공연 관련 시상식 중 최고다.시상금의 수혜는 작품에 많이 돌아간다. 창작 초연에만 해당하는 '최우수 작품상'은 3000만원, '최우수 외국 뮤지컬 상'과 '최우수 재공연 상'엔 각각 1500만원의 시상금이 부여된다. '수상한 작품이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준다'는 '더 뮤지컬 어워즈'의 취지를 살렸다. 개인 부문인 창작자와 배우 수상자에겐 100만원~300만원의 시상금이 돌아간다.

접수 마감 결과 총 95편의 뮤지컬이 '더 뮤지컬 어워즈'에 출품했다. 총 40명이 참여하는 예심 심사는 16일 실시되며 이를 토대로 25일 후보작을 발표한다. 일반인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 '더 뮤지컬 어워즈' 회원은 1000명을 훌쩍 넘었으며, '인기 스타 상'과 '일반인 심사단'에 대한 신청도 잇따르고 있다.

시상식은 5월14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SBS-TV를 통해 중계된다. 당일 시상식 사회는 한국 대표 문화 상품인 '난타'의 제작자 송승환(50)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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