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릴리 차관보 내한/한미 안보협력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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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4일 오후 제임스 릴리 미 국방부 안보지원담당차관보의 예방을 받고 북한의 핵사찰 지연에 따른 동북아정세와 한미안보협력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 관련,『릴리 차관보는 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결정한대로 북한의 핵사찰이 이행되지 않는한 오는 93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던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은 무기한 보류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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