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자살 경비교도대원 순직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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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통령 직속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선임 대원들의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1996년 자살한 교도소 경비교도대원 고 박정훈(당시 20세)이교를 단순 변사에서 순직으로 변경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살한 경비교도대원이 변사에서 순직으로 변경 처분된 사례는 처음이다. 군 의문사위 조사 결과 박 이교는 선임 대원들의 가슴 구타 등의 폭력에 시달리다 4일 만에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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