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콩팥댄스 이은 막춤으로 '대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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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미녀' 한가인의 코믹 연기가 점입가경이다.

SBS '마녀유희'에서 차갑고 도도하지만 점차 사랑을 알아가며 변화하는 마유희 역을 맡은 한가인은 그동안 보여왔던 청순한 이미지와 달리 망가지는 연기를 서슴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에서는 '콩팥댄스'를 선보여 포탈사이트 검색어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오는 11일 방송에서는 또다시 '막춤'을 선보이며 코믹 연기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희가 자신의 집에서 도우미 겸 데이트코치로 일하는 무룡(재희 분)과 그의 여자친구 승미(전혜빈 분), 요리사 친구 조니(데니스 오 분)과 함께 노래방에 가는 장면이 공개된다.

무룡과 승미가 커플댄스를 춰보이자, 이에 샘이난 유희는 "때려쳐"를 외치며 무대 위에 올라가 마이크를 뺐고 노래를 부르며 막춤을 춰보인다. 여기에 조니까지 가세해 '춤판'을 벌이게 된다.

'마녀유희'는 발랄하고 톡톡튀는 내용과 연기자들의 코믹 연기에 힘입어 수목드라마 중 1위를 지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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