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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경쟁력] 아름답고 편안한 주거공간 … 역시 래미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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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조사는 아파트를 최근 5년 이내(2002~2006년)에 구입해 1년 이상 산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아파트 부문에서 1~5위 브랜드 모두 70점을 웃도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1위 래미안은 전 분야에 걸쳐 고루 호평을 받았다. 3위를 차지한 'e-편한세상'은 전년 대비 지수 상승 폭이 돋보였다.

'브랜드 아파트'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올 한 해 시장에 나온 브랜드만 100여 개에 달할 정도다. 특히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브랜드 가치가 매우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고객과 만나는 방식을 뜯어고쳤다.

업계 최초로 주택 전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데이터베이스(DB) 회원 40만 명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관리시스템(CRM)을 도입했다. 고객을 세분화해 차등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이에 근거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래미안 회원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 홈페이지는 올 1월 영국의 저명한 웹사이트 평가기관인 FWA(Favorite Website Awards)로부터 오늘의 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방음.환기.단열.수납공간.에너지절약 등의 기본적인 주거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경제적 가치와 함께 주거생활 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래미안은 2005년 말 업계 최초로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자문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래미안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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