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금융정책협의회 내달 10일 열려/금융시장 개방일정 논의

한국의 금융시장 개방일정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기 위한 한·미재무부간 금융정책 협의회가 오는 3월10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의 부시 미대통령 방한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고 미국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으며,특히 미국은 대일본 협상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난해부터 한국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현안의 해결보다는 금융산업 전반의 포괄적이고 완전한 자유화 일정을 요구하는 쪽으로 협상자세를 바꾸어 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의 금융시장 개방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