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1천2백여편의 동시를 남겼으며, 이 가운데 8백여편이 동요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이날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933년 국내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출간한 고인은 일제 강점기에 잡지 '어린이'를 이끌었고, 56년엔 '새싹회'를 설립하는 등 어린이 운동을 선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서울 방배동 방배성당.
배영대 기자
평생 1천2백여편의 동시를 남겼으며, 이 가운데 8백여편이 동요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이날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1933년 국내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출간한 고인은 일제 강점기에 잡지 '어린이'를 이끌었고, 56년엔 '새싹회'를 설립하는 등 어린이 운동을 선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서울 방배동 방배성당.
배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