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 양평 대교 12t이상트럭 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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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양평군은 양평읍 남한강에 가설된 양평대교의 붕괴가 우려됨에 따라 28일부터 12t 이상 화물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시키기로 하고 대교입구에 차량 통제 소를 설치, 12t이상 화물차의 통행을 단속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평 방면으로 가는 12t이상 차량은 양평 대교로부터 20km 떨어진 남양수군 팔당 교나 15km 거리의 여주군 이 포 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양평 여주 간을 연결하는 길이 6백25m, 폭 8m의 양평대교는 지난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71년 개통된 이 다리 옆에 새로운 대교를 가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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