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남녀부 8개팀 한판승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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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91농구대잔치 3차대회의 패권향방은 남자부에서 기아자동차·연세대(이상 A조), 삼성전자·현대전자(이상 B조), 그리고 여자부에서 삼성생명·한국화장품(이상 A조), 국민은행·현대산업개발(이상 B조)등 각각 4강 대결로 압축됐다.
결승리그에 오른 남녀 각 4강은 오는 23일부터 예선전적을 안고 라운드로빈방식으로 최종순위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패권의 향방은 예선리그 1위인 기아-삼성전자(이상 남자), 삼성생명-국민은행(이상 여자) 등의 대결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번 결승리그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남녀최우수팀결정전(5전3선승제)에 진출할 남녀 각2개팀을 결정짓는 마지막관문이어서 더욱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1, 2차 대회 종합성적은 남자부에서 기아·현대가 10점씩으로 다소 앞서있고 삼성전자·연세대가 9점씩을 마크하고 있다.
또 여자부는 삼성생명이 11점을 기록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10점)과 국민은행(8·5점)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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