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휴가 전경/술에취해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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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23일 제대휴가를 나와 만취상태에서 출근길의 여회사원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김포공항경찰대 4중대소속 최형기수경(23·서울 돈암1동 현대아파트)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수경은 22일 오전 5시20분쯤 서울 종암1동 앞길에서 회사에 출근하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양(18·서울 종암2동)의 머리를 잡고 골목으로 끌고가 과도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지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해 김양이 소리를 치자 김양의 얼굴을 찔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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