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소망/가족건강이 으뜸/삼성생명 설문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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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직장인들은 새해 소망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꼽는다.
삼성생명이 최근 직장인 7백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의 새해설계」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새해소망을 ▲가족의 건강(50.4%) ▲결혼(16.3%) ▲경제적 여유(15.3%) ▲내집마련(9.4%) 순으로 꼽았다.
또 응답자의 80%가 신년초에 한해의 설계를 한다고 답변했지만 올해초 세운 계획을 60%이상 달성했다는 반응은 53%에 불과해 절반가까이는 신년계획이 무산된것으로 나타났다.
새해설계중 계획대로 된 것은 남녀모두 「저축」을 가장 많이 꼽은데 비해 남성응답자의 48.5%는 「금연·금주」가 작심삼일로 끝났다고 대답했다.
한편 신년연휴동안의 계획은 「가족과 집에서 지내겠다」는 응답이 39%인 것을 비롯해 여행(18%),친지방문(17%),고향방문(10%) 순이어서 신년연휴는 비교적 조용히 보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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