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지도/지자경영협 설치/내무부,내년1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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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방자치 실시와 함께 활성화되고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지도와 경영진단·분석 업무를 수행할 「지방자치경영협회」가 내년 1월중 발족된다.
내무부는 11일 15개 시·도와 67개 시가 32억9천만원을 공동출연하는 재단법인 형태의 「지방자치경영협회」설립을 이달중 허가,내년 1월부터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경영지도실과 행정실을 상설기구로 두고 이사회와 경영지도위원회를 설치하며 출연기금 수익금과 용역사업 수탁료를 수입원으로 해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협회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지도·자문,경영분석·진단,조사 및 교육사업을 벌인다.
내무부는 『공기업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경영합리화를 통한 주민부담 경감을 위해 관 주도가 아닌 전문경영 지도기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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