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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문화를 말한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드림 소사이어티'의 저자인 롤프 옌센 전 덴마크 코펜하겐 미래학연구소장 등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문화포럼 2007 서울'이 열린다. 27~2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와 중앙일보가 글로벌 융합 시대에 국가 발전의 동력인 '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확산하고, 실천적 국가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국내.외 저명 학자와 문화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미래의 문화사회 변화''글로벌 융합 시대 문화정책의 도전과 과제''주요 국가 문화정책''한국 문화정책의 비전과 전략'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포럼은 옌센의 '미래는 문화다'란 주제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미래 사회를 단순한 지식 정보 사회가 아닌 꿈.이미지.이야기가 지배하는 감성 사회로 진단, 콘텐트를 확보하려는 전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 전망한다. 세계 미래학회장인 티모시 맥은 기술 발전이 초래하는 명암과 인류의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 올리버 베네트 교수(영국 워릭대), 데이비드 트로스비 교수(호주 맥쿼리대), 장 피에르 블래 캐나다 문화부 차관보, 최정호 석좌 교수(울산대)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사흘간의 포럼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30일 창덕궁.리움 미술관 등 한국의 문화 시설도 돌아볼 예정이다. 02-3704-902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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