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26만불 한홀최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미국오픈 우승자인 페인 스튜어트가 2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CC에서 끝난 스킨스게임(총상금54만달러)에서 26만달러(약1억9천5백만원)를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9홀씩 2라운드로 벌어진 이번 대회에서 스튜어트는 7번홀부터 13번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상금이 넘어간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한꺼번에 26만달러의 거액을 챙긴 것.
스튜어트의 이상금은 스킨스게임사상 한 홀에서 차지한 가장 많은 액수.
한편 첫날 1번홀부터 6번홀까지 1위를 차지, 상금12만달러를 거머쥔 미국PGA우승자 존 데일리는 마지막 18번홀을 연장전끝에 승리, 4만달러를 추가해 2위를 기록했으며 커티스 스트레인지는 15, l6, 17번홀을 이겨 12만달러를 획득했으나 잭 니클로스는 상금이 전무.【LA지사=김영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