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 감춰진 자연의 신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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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바닷속의 비경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11월이 가장 좋은 계절이다. 바닷물의 수온도 섭씨15도 정도로 적당하고 바닷속의 시야가 가장 좋은 상태다.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 문섬주변은 11월이면 수중촬영 애호가들이 많이 모여 드는 유명한 곳이다. 수심 5∼15m 사이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떼와 수초들이 햇볕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고 있어 11월의 바닷속은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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