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흠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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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항일독립운동가 김상흠전의원이 2일오전1시55분 서울안암동고대의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2세.
고인은 인촌 김성수의 4남으로 42년 연희전문 재학중 항일독립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되어 함흥형무소에서 3년간 옥고를 치렀다. 김씨는 해방후 동아일보편집부장·민주일보편집국장을 거쳐 전북고창에서 5, 6대의원으로 당선됐다.
영결식은 4일오전8시, 대전국립묘지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된다.
유족은 미망인 이군섭씨와 2남3녀. (92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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