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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미디어 '멀티 내비게이션'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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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위성.지상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이동방송(DMB) 시청은 물론 네비게이션 및 실시간 교통정보(TPEG)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용 단말기가 나온다. 위성DMB 사업자 TU미디어는 이 같은 기능을 가진 통합 단말기 '하이온-듀오'(사진)를 12일부터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말기를 사서 TU미디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위성DMB 35개 채널(비디오 채널 16개, 오디오 채널 19개)과 함께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DMB 채널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TU미디어의 의뢰를 받은 DMB 단말기 제조업체 하이온콥이 만든 것이다.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단말기가 나온 것은 국내 처음이다. 이 단말기엔 삼성전자의 7인치 초고화질 액정화면(LCD)이 장착됐다. 화면 분할(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이 있어 한 화면에서 두 개 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 TU미디어는 통합단말기 출시에 맞춰 4월 30일 이전 서비스 가입자에 대해선 최초 가입비(2만원)를 면제해 주고 3개월간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단말기 가격은 59만9000원.

차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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