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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요정 「장원」 30년 비화 공개(여성중앙)|민중가수 김민기씨 투병기 실어(웅진여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신세대 주부교양지를 표방하며 『웅진여성』이 새로 창간된 가운데 10월호 여성지들이 서점가에 일제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달 여성지들은 결혼시즌을 맞아 결혼준비 관련기사와 여성취업 및 부업가이드 기사를 공통적으로 싣고 있다.
『여성중앙』은 결혼 2년만에 엄마가 된 자오즈민이 직접 쓴 출산일기와 58년부터 서울에 문을 연 정치거물의 단골 요정 집 「장원」의 30년 비화를 공개하고 있다.
『영레이디』는 한국의 2명기인 걸레스님 중광과 연대교수 마광수씨의 섹스 미각론을 화제의 대담으로 다뤄 눈길을 끈다.
『우먼센스』는 이북에 두고 온 아내를 잊지 못해 41년 동안 독신으로 살아온「한국의 슈바이처」장기려 박사에게 이북 아내가 편지와 사진을 보내온 사연을 싣고 있다.
『라벨르』에는 자서전 『나는 희망한다』를 출간한 소비예트연방 퍼스트레이디 라이사 여사의 고르바초프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여성』은 미국에서23개의 소송에 좇기며 사는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 미망인 이멜다 여사와의 뉴욕 현지인터뷰 기사를 마련했다.
『여원』의 결혼 10년만에 시험관 아기를 얻은 전천오·정운심 부부의 육아기 와 『퀸』의 경제력 향상과 여권신장 속에서 늘어만가는 20대 이혼실태기사도 읽을 거리다.
『웅진여성』과 『여성자신』은 폐결핵 3기인 민중가수 김민기씨의 투병기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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