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정동 비닐하우스촌 법조타운 겸 업무단지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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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문정동 비닐하우스촌이 2011년까지 법조타운이 포함된 업무 지역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문정동 350번지 일대 16만5000평(54만8000㎡)을 미래형 업무 단지 및 법조타운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이 부지는 자연녹지이며, 263가구의 비닐하우스촌과 경찰기동대 막사, 주유소가 들어서 있다. 3만 평이 국.공유지이고, 나머지는 사유지다. 시는 이 중 3만2000여 평에 법조타운을 조성한다. 현재 자양동에 있는 서울동부지법과 서울동부지검, 가락동에 있는 성동구치소가 이곳으로 옮겨온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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