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열 큰 변화없어/김용순 3위 아닌 28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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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들어 북한 권력서열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방송들이 8일 보도한 정권창립 43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평양 2·8문화회관)의 「주석단」명단에 따르면 13명의 정치국원 가운데 김일성·김정일을 제외하고 총리 연형묵,부총리겸 외교부장 김영남,함북도당책겸 인민위원장 강성산,평남도당책겸 인민위원장 서윤석 등이 불참했으나 서열상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일부 외신보도에서 관심의 초점이 됐던 당비서 김용순은 당정치국원·후보위원에 이어 호명된 당비서들중 김중린·박남기·서관희·윤기복에 이어 28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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