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라면서 구더기 나와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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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양산=연합】 (주)농심(대표 신춘호)이 생산·시판한 라면에서 구더기가 잇따라 나와 소비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있다.
6일 이정섭씨(30·회사원·경남양산군양산읍명곡리584)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양산읍중부리 S슈퍼마킷에서 산 농심 「안성탕면」 봉지에 길이 1cm가량의 구더기 5마리가 들어있었다는 것.
이씨는 제품을 들고가 부산시모라동 농심 부산공장에 항의하자 회사측이 별다른 해명없이 선물세트 1상자를 줘 되돌려보냈는데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짜파게티」양념스프 속에서도 같은 종류의 벌레 3마리가 나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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