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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음치가수 이재수 히로뽕 혐의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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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천지검 마약수사부는 27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패러디 가수' 이재수(본명 이형석.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자신의 집에서 히로뽕 0.03g을 투약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자택이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친구집 등에서 네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치 가수'로 알려진 李씨는 2001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패러디한 '컴배콤'을 발표하며 '국내 1호 패러디 가수'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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