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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임대아파트|84%만 입주계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저소득시민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가 입주대상자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성산 영구임대아파트 1천8백7가구 중 전체의 84%인 1천5백25가구만 입주계약이 체결됐고 입주완료일 (31일)을 11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입주자는 8백77가구로 계약 가구의 58%에 그치고 있다.
이는 아파트크기가 7∼12평 규모로 생활하기에 너무 협소하고 생활근거지와도 거리가 먼데다 일부 대상자들은 보다 조건이 좋은 시영아파트의 분양을 바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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