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인공수정 때 정자 세척하면 확률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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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체외수정·인공수정시 정자를 세척 처리하면 수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의대 도병삼 교수(산부인과)팀은 최근 건강한 남성으로부터 채취한 정액을 정상군과 비정상군으로 나눠 세척 처리한 결과 양군 모두 난자와의 결합률이 각각 7%와 15%가량 상승했다는 것이다.
한편 세척 처리한 정자는 수정률 뿐만 아니라 수정후 세포분열도 왕성해 시험관아기 시술 등의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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