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에 휴대용 컴퓨터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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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두산식품은 최근 1억5천만원을 들여 1백여명의 전 영업사원에게 휴대용 컴퓨터를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산식품이 보급한 단말기(HHD)는 휴대용 전화기보다 조금 더 크며 기억·입출력강치, 조회화면 등을 두루 갖춘 충전식 컴퓨터로 영업사원이 각 업소의 주문내역을 입력시키고 업소방문이 끝난 뒤 본사의 컴퓨터에 옮기도록 돼 있다.
두산식품이 전 사원에게 휴대용 단말기를 지급한 것은 음료판매 방식을 종전의 방문판매 (루트세일)에서 「선주문 후배달」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두산식품 관계자는 『컴퓨터를 지급한 후 각종 자료처리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되는 등 영업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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