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1월 20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지역 명품

김제 '지평선 쌀'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농림부 주최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에서 전국 20개 브랜드 쌀들을 제치고 대상을 탔다. 이 쌀은 이 품평회에서 2001년과 2002년에도 대상을 받았다.이 쌀은 진봉.광활면의 1천2백여 농가가 간척 농지에서 생산하며, 일미벼 단일 품종인데 쌀에 윤기가 나고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나다. 김제시는 볍씨 선택부터 재배, 수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 복지 행정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포스코 광양제철소.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LG화학 여수공장.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백제약품㈜.보해양조㈜.남화토건 등 7개 기업을 아름다운 기부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5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한 도내 기업체 가운데 사회공헌 기여도를 심사해 결정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6억6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 자치 행정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이 21일 개관된다. 광주 남구 봉선지구 1천1백30평 부지에 지어진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문화정보도서관.청소년수련관도 함께 갖췄다. 문예회관 공연장은 4백24석 규모다. 문화정보도서관은 3백20석의 열람실과 장서 2만1천여권, 점자도서, 전자책, 비디오테이프, DVD, CD-ROM, 음악CD 등을 비치했고, 디지털 자료실도 있다. 062-650-8151.

*** 지역 개발

고흥군은 ▶봉래면 대항도▶외초리 곡두도▶도화면 목도에 대한 자연생태조사를 마치고 생태.관광자원으로 가꾸기로 결정했다. 최근 순천대 기초과학연구소의 조사결과 대항도는 상록.활엽수림이 잘 조성돼 휴양시설로, 목도는 해안경관이 빼어나고 해조류가 풍부해 도서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에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단구지형이 발달해 경관이 아름다운 곡두도는 절대보전지역으로 묶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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