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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을 생태공원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광주 서구는 풍암동 생활체육공원 내 비위생쓰레기매립장에 내년 말까지 소규모 도시 생물서식공간인 '바이오 탑(Bio-top)'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는 오는 26일 사업 실시계획을 완료한 뒤 내년 1월 공사를 발주, 1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생태 복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1ha에 다양한 나무와 야생화 등을 함께 심어 매립장을 벌.나비를 비롯한 곤충류와 조류가 찾아 드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8월 산림청의 사업대상지 공모에서 뽑혀 녹색 자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바이오 탑은 기존 잔디중심의 녹지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곤충.조류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 확보를 기본으로 하는 도시 녹색네트워크 조성사업이다.

광주 서구 관계자는 "꽃동산.작물식물원.죽림원.휴식공간 등을 갖춰 쓰레기매립장을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 청소년학습장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석 기자

광주 서구는 풍암동 생활체육공원 내 비위생쓰레기매립장에 내년 말까지 소규모 도시 생물서식공간인 '바이오 탑(Bio-top)'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구는 오는 26일 사업 실시계획을 완료한 뒤 내년 1월 공사를 발주, 1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생태 복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1ha에 다양한 나무와 야생화 등을 함께 심어 매립장을 벌.나비를 비롯한 곤충류와 조류가 찾아 드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지난 8월 산림청의 사업대상지 공모에서 뽑혀 녹색 자금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바이오 탑은 기존 잔디중심의 녹지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곤충.조류 등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 확보를 기본으로 하는 도시 녹색네트워크 조성사업이다.

광주 서구 관계자는 "꽃동산.작물식물원.죽림원.휴식공간 등을 갖춰 쓰레기매립장을 도심 속에서 자연 체험 청소년학습장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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