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3년만의 흉작 수급엔 문제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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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3천91만섬(4백45만t)에 그쳐 23년 만에 최악의 흉작을 기록했다. 품질도 예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재고 쌀이 8백42만섬이나 돼 내년 쌀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쌀 생산량이 여름철 잦은 비와 태풍.냉해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표본조사를 통해 추정했던 3천1백21만섬보다 30만섬(1%)이 더 줄어들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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