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자유총선서 우파 의회당 승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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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트만두 AFP=연합】 32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네팔의 다당제 자유총선에서 우파 네팔의회당(NP)이 총 2백5석중 1백10석을 차지,다수당의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따라 당 지도부는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65)사무총장을 차기 총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주간의 유혈시위로 유일정당이었던 집권 판차야트가 축출된데 이어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네팔 공산당(NCP­UML)은 69석을 획득,제2당으로 부상했으며 네팔 통일인민전선은 9석,좌파 네팔민주당과 네팔 노동자농민당은 각각 2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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