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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처리권한 연장안/미 상하원위원회 통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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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워싱턴=연합】 미 하원 세입위원회와 상원재무위는 17일 부시 대통령이 요청한 신속처리권한(FAST TRACK AUTHORITY) 연장안을 일부 수정한 후 각각 통과시켰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 등 대외 무역협상에서 행정부에 전권을 위임한 신속처리권한이 이달말로 끝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신속처리권한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법안이 내주 양원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미 행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원 세입위는 게파트 하원 원내총무 등이 제안,행정부가 멕시코와의 자유무역협정 추이를 의회와 긴밀히 협의토록 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을 구두표결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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