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Joins풍향계] "4년 연임 대통령제 개헌 찬성" 54.2%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발표한 '4년 연임 대통령제' 개헌에 대해 찬성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스풍향계가 지난 10일 '4년 연임제 개헌'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개헌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4.2%로, '반대한다'는 의견 35.7%보다 더 많았다. 지난 13차 조사(7월19일)34차 조사(12월20일) 결과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이유로는 '국가운영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높았으며, '책임있는 정치를 할 수 있으므로'는 37.5%,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를 맞출 수 있으므로'는 16.1%였다. 개헌에 대한 반대 이유로는 '국정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라는 의견이 42.5%로 가장 높았으며, '정략적인 의도가 있으므로'는 28.0%, '개헌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므로'는 19.8%였다.

개헌 찬성은 남자(62.2%),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 59.7%), 학생(65.5%), 월소득 350만원 이상(61.6%), 열린우리당 지지자(69.0%)에서 특히 높은 반면, 반대 의견은 여자(39.7%), 블루칼라(48.8%), 부산.울산.경남 거주자(44.2%), 월소득 150만원 미만(43.7%), 한나라당 지지자(45.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 [다운받기] 37차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 조사 보고서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반대한다" 35.7%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