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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쿨케이, 손혜임-이루마 '열애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손태영(27)이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26.본명 김도경)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이 시작된 것은 쿨케이의 미니홈피. 지난해 11월 19일에 쓰여진 일기에는 "난 권위적이지 않고, 이해심 많고, 옷 잘입는 연하남. 네이버에서 말해준 내 여자친구의 이상형과 나는 흡사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네이버에 올려진 손태영의 인물정보 '이상형'란에는 "권위적이지않고 이해심 많은 따뜻한 남자, 옷 잘 입는 남자"라는 글이 씌여져 있다. 쿨케이가 말하는 '내 여자친구'가 손태영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쿨케이의 글을 접한 네티즌 사이에서는 "손태영과 쿨케이가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더욱이 미니홈피를 통해 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이들의 열애설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쿨케이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정확히 47시간 56분 못 봤다.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해본적 있던가…", "눈물이 났다. 사랑해. 그리고 첫눈이 왔어", "잘 모르다가 가끔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랄때가 있다"등의 글을 올려 연인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쿨케이는 모델 출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오종혁의 '죽을만큼'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손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 역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모임에서 만났을 때 찍힌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손태영의 언니 손혜임 역시 군 복무 중인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 손혜임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뽑힌 손태영에 한 해 앞서 1999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로 뽑혔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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