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배 테니스 아태 예선-내달3 일 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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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국남자테니스가 오는 5월3일부터 3일간 뉴델리에서 인도와 미 데이비스컵 본선진출을 위한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준결승전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대표팀을 대폭 개편한 한국은 상승세의 장의종(대한항공)과 김재식(호남정유) 지승호(현대해상) 신한철(명지대) 등을 내세워 4년만에 본선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서울에서 벌어진 지역예선에서 인도를 꺾은바 있으나 올해는 경기장소가 적지인데다 코트가 우리선수에게 익숙지 않은 잔디이고 세계랭킹 90위의 라메시 크리시난과 90세계주니어랭킹 2위인 신예 레안더 파에스 등이 버티고 있어 고전이 예상된다.
한국은 인도와의 경기에서이기더라도 본선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본선16강 중 초반탈락 한 8강과 지역예선을 거친 8강등 16강 중에서 추첨, 한 국가와 경기를 가져 승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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